OO농산 · 농산물 유통 · 직원 63명직원 반발
경리 직원이 'AI 들어오면 저 그만둬야 하냐'고 물었던 날
- 부딪힌 일
- 경리 한 명이 10년째 정산을 다 합니다. 자동화 얘기를 꺼내자 그 직원이 굳은 얼굴로 그만둬야 하냐고 물었습니다. 솔직히 대표도 인건비를 줄일 생각이 조금은 있었습니다.
- 한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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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버무리면 더 불안해할 것 같아 '줄이려는 건 월말 야근이지 사람이 아니다'라고 문서로 적어 줬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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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함을 '경리'에서 '정산 시스템 담당'으로 바꾸고 수당을 월 10만 원 붙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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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화면은 그 직원이 '이것만 없어지면 좋겠다'는 목록을 쓰게 하고 그 순서대로 만들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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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2주는 엑셀과 새 화면을 같이 쓰며 숫자가 맞는지 그 직원이 확인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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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지금
- 퇴사하지 않았고, 월말 야근이 사흘에서 하루로 줄었습니다. 지금은 그 직원이 개선 요청을 제일 많이 합니다.
- 남은 것
- 영업팀은 아직 '경리 쪽 일'이라며 남 일처럼 봅니다.